www.epicgames.com/store/ko/p/ken-follets-the-pillars-of-the-earth
켄 폴릿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대지의 기둥'이 원작인 'The Pillars of the Earth'에서는 킹스브리지 마을의 이야기를 전혀 색다른 상호 작용 방식으로 전개합니다. Jack과 Aliena, Philip으로 플레이하면서 탐험하고, 결정을 내리고, 대화하며 원작의 줄거리를 새롭게 써 내려가세요.
12세기 영국. 혹독한 빈곤과 전쟁의 시대. 한 작은 마을에서 주민들의 부와 안전을 위해 성당을 건설하기 시작합니다. 생존을 위한 이들의 투쟁에서 여러 삶과 운명이 서로 뒤엉킵니다. 수도사 Philip은 킹스브리지의 작은 수도원의 원장이 됩니다.
같은 시기에 Jack이라는 이름의 소년은 추방당한 어머니에 의해 숲에서 길러집니다. Jack은 석공의 견습으로 쌓은 경험을 통해 특출하고 유능한 건축업자가 됩니다. 명예를 잃은 귀족 출신 여성 Aliena와 함께 Jack과 Philip은 이후 영국에서 가장 위대해질 성당의 건설을 시작합니다.
전에 스팀 대기열 검색하다가 재밌어 보여서 찜 해놨던 게임인데 마침 험블 먼슬리에 떠서 오늘 해봤습니다.
이런 게임은 몸이 충분히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해야 좀 더 몰입하며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오늘 낮잠 좀 푹 잔 다음에 실행해 봤죠.
켄 폴릿이라는 영국 작가의 소설을 게임화 한 작품으로 기본적으로 포인트 앤 클릭 형식의 어드벤처 게임인데
패드에서도 최적화가 되어 있어 마우스로만 클릭하는 올드 스타일의 어드벤처 게임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좀 더 편한 접근성을 제공해 주지 않을가 싶습니다.
확실히 패드로 하니까 좀 더 역동적인 느낌이 나네요.
한 3시간 정도 플레이 해 봤는데 이미 검증 받은 작품을 게임화 해서 그런건지 몰입감이 상당하네요.
한글화가 안된 부분은 아쉽지만 텍스트량이 그다지 많은 편도 아니고 중세시대 배경이긴 하지만 사용되는 단어들도
평이한 수준이라 해석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순간적으로 짧은 시간내에 결정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럴 땐 좀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전에 이 게임을 찜해놨던 이유가 그림체가 맘에 들어서 였는데 역시 해보니까 훌륭하게 분위기를 잘 살려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해본봐 스토리는, 중세시대 영국 한 수도원에서 수도원장이 물에 빠져 자살을 했고 다른 지역에서 파견나온
수도사 한 명이 뭔가 수상한 낌새를 채고선 이 사건에 대해 파헤쳐 나가려고 하는 데 까지 플레이 해 봤습니다.
'중세', '수도원', '살인사건' 이라는 키워드만 놓고 보면 [장미의 이름]이라는 작품과도 유사해 보이네요.
예전에 책으로 읽으려다가 포기했었는데 언제 한 번 장미의 이름도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험블 먼슬리로 받으신 분들은 언제 시간내서 한 번 해보세요. 패드로 하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 검색해 보니 소설 원작에 보드 게임도 있고 미드로도 나왔었네요. 게임 엔딩보고(과연 넘쳐나는 겜들의 유혹을 물리치고 엔딩을 볼 수 있을지는 아직 장담못하겠지만...) 재밌으면 책도 사보고 미드도 보고 할 생각입니다.
회원가입만 해도 cu모바일 상품권 3천원 (0) | 2021.04.21 |
---|---|
[에픽게임즈] 무료게임, The First Tree (0) | 2021.04.16 |
[에픽게임즈] 무료게임 Deponia: The Complete Journey (0) | 2021.04.16 |
[에픽게임즈] 무료게임, 3out of 10 season 2 (0) | 2021.04.11 |
[아마존] Razer Tartarus Pro Gaming Keypad ($79.99 / 직배 $9.53~) (0) | 2021.04.04 |
댓글 영역